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를린 쇠네펠트 국제공항 (문단 편집) == 역사 == 1930년대에 비행기 공장으로 쓰이다가 종전 이후에 베를린이 분단되면서 [[서베를린]]에 있는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소련군정에 의해 공항이 건설되었다. 자본주의는 싫어했지만 서방의 돈은 좋아했던 [[동독]] 정부는 국영항공사 인터플루크의 저렴한 표 값을 무기로 서베를린 시민과 서베를린으로 유입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이 공항에서 출발하는 정기 및 전세 비행 편을 띄우기도 했다. 이를 위해서 [[베를린 장벽]] 동남 쪽에 쇠네펠트 공항 여행객 전용 국경 통과 지점을 설치했고 서베를린으로 버스가 운행했다. 북[[니코시아]] 에르잔 국제공항행도 인터플루크의 밥줄이 되었다. 그러나 동독의 멸망과 더불어 대부분 항공 노선이 옛 서베를린에 속하였던, 그리고 진짜 베를린에 위치한 [[베를린 테겔 국제공항|테겔 공항]]으로 몰리면서 공항 규모가 형편 없이 쪼그라들었다. 실제로도 보면 한국의 지방공항인 [[청주국제공항]]보다도 옹색하고 초라해 보일 정도.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저가 항공사]]들이 이곳에 무더기로 취항하며 다시 호황기를 맞이한다. 게다가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덕분에 소음 규제가 심하지 않아 운영 시간도 꽤 길게 잡을 수 있다. 이제는 공항 '''바로 옆에''' 신 공항인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BER)이 개항함에 따라 쇠네펠트 공항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 제5터미널로 명칭과 운영계통이 변경되어 테겔과는 달리 공항 기능을 지속하게 된다. 원래는 테겔처럼 이쪽 터미널도 폐쇄하고 부술 계획이었으나 계획이 변경되어 터미널을 재사용하게 되었다. 어쨌든 쇠네펠트 공항으로서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정체성은 사라지는 게 맞지만]] 브란덴부르크 공항 제1, 2터미널에 해당하는 본 청사와 거리가 있고 항공기가 활주로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본관보다 더 걸리는 위치다 보니 공항이용료를 싸게 책정해 [[저가 항공사]]들을 위주로 운영하거나 화물기를 더 다루게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동독]]이 건재하던 당시에는 [[평양국제비행장]]으로 가는 [[고려항공]]이 취항했으나 독일 통일 이후 노선이 폐지되었다. [[1989년]]에 [[임수경]]이 [[임수경 방북 사건|평양에 무단 방북 하기 위해]] 이 공항을 경유하여 평양 노선을 이용하기도 했다. 2010년에 Tu-204 기체 한정으로 EU-Ban이 풀렸긴 하지만 북한 경제 제재 때문에 이후로도 취항하지 못하고 있다. [[버블경제]]의 끝물이던 1991년에는 [[일본항공]]이 [[나리타 국제공항|도쿄(나리타)]] - 베를린 쇠네펠트 직항편을 [[보잉 747-300]] 기종으로 띄웠는데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 보아도 당연하게 얼마 못 가서 단항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